쾌적한 여름을 만들어 줄 여름 이불 관리법 및 여름 이불 고르는 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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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이어 오후 비 소식…제주는 장마철 돌입 – 2020.06.10. 연합뉴스-
본격 장마 시작?…제주 내일부터 일주일간 비 – 2020.06.09. 조선일보-
어느새 성큼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100년 만에 폭염이라 하고, 이른 장마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여름에 냉방 기기들도 꺼내어 준비해야 하고,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건강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입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기온이 높다 보니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덮고 자는 이불은 어떨까요? 오늘은 여름 이불 관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격히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뽀송뽀송한 얇은 여름 이불을 찾게 되는데요. 겨울, 봄에 덮던 이불보다도 훨씬 가벼운 두께의 여름 이불은 기능적이 면도 있지만 방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꿔준답니다.
우선 잠자는 우리를 시원하게 지켜 줄 여름 이불 고르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름이불 소재 잘 고르는 법은 이불은 나의 신체와 직접 닿는 것이니 만큼, 내 몸에 꼭 맞는 소재를 찾아야 합니다. 여름에 특히나 열대야가 있는 밤에 조금 더 시원하게 만들어 줄 대표적인 소재는 3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 소재는 ‘면 리플’입니다. 리플 소재는 약간 까슬까슬한 느낌의 표면에 습한 여름 몸에 잘 들러붙지 않아, 부드럽게 몸에 감기는 촉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바람이 솔솔, 통기성이 좋고 오염이 잘 타지 않아 땀이 많은 여름 더욱 좋은 소재입니다. 또, 그냥 얇은 느낌만은 아닌, 포근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소재는 ‘린넨’입니다. 여름에는 이불만 아니라 옷에도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소재 중 대표적인 소재입니다. 면 리플 소재보다는 좀 더 까슬까슬한 느낌이지만,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인 만큼 땀이 정말 많이 흘리는 체질의 경우 린넨은 쾌적함을 지켜주는 좋은 소재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할 소재는 ‘모달’입니다. 모달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원료는 유명한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펄프가 주원료로 다른 섬유들 보다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감촉으로 피부가 예민한 분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도 적합합니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재이고 맨살에 직접 닿는 속옷에도 사용되는 소재라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덮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여름 이불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땀도 많아지고, 계절 자체가 습하고 덥다 보니, 다른 계절보다 더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이불은 보통 2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여름 이불은 소재가 얇다 보니 너무 자주 세탁을 하게 되면 소재 자체의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불의 청결도 지키고, 소재 자체의 손상도 최소화하는 기간이 바로 2주 입니다.
여름 이불을 세탁할 때는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 이불 세탁 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넣어주면 더욱 좋은데요. 식초는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주어 이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살균 효과로 세균 번식을 막아줍니다. 베이킹소다는 땀냄새 등과 여러 얼룩을 지우는데 효과 적입니다.
두 가지 모두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세탁 시 한 스푼씩 넣어주어 더욱 위생적으로 여름 이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탁을 했으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건조입니다. 마무리 건조만 잘해도 상쾌 지수가 바로 올라갑니다. 세탁 후에는 반드시 자연 건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여름에 강한 햇볕에 말려주면 살균효과도 볼 수 있어 더욱 뽀송하고 위생적입니다.
벌써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밤에 잠 못 드는 열대야도 곧 찾아올 텐데요. 오늘 알아본 여름이불 관리 팁을 활용해 좀 더 쾌적한 여름 나기를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