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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날씨는 더워지고 코로나는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여러 지원 대책들로 어려움 극복을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등교를 하지 않아 급식이 중단된 상태이고, 급식 납품이 주수입원인 농민분들이 특히나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다른 자영업자 분들도 마찬 가지이지만 특히나 코로나 사태로 피해가 막심한 농민분들은 여러 곳에 대출도 알아보고 여러 지원 대책들도 알아보고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출이나 정책의 지원을 받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국 자식처럼 애써키운 농작물을 전부 본인 손으로 폐기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천시는 인천지역 모든 초··고교생에게 쌀 10이 담긴 쌀 꾸러미를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교육청과 함께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이 중단된 초··고교 학생 316000여명에게 친환경·고품질 쌀을 제공하는 사업 즉 쌀 꾸러미 지원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쌀 꾸러미는 1인당 약 3만원 정도로, 강화 친환경 쌀 5과 일반 쌀 5이라고 합니다. 쌀 꾸러미는 5월 중 전달할 예정이며, 예산 그동안 중단된 학교급식 비용으로 충당한다 합니다.

     

    쌀 꾸러미로 공급되는 강화 친환경 쌀은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쌀이라 하며, 이번 쌀 꾸러미 제공은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급식 중단에 따른 인천 지역인 강화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5월이 지나고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오늘 주문한 적 없는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아무런 물건도 구매하지 않아 잘못 온 택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주소도 맞고 전화번호까지 맞았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박스에 쌀 꾸러미라고 설명이 되어있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잊고 있었는데 놀랍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신나게 학교에 다녀야 할 아이도 학교를 못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하나의 이벤트처럼 쌀 꾸러미가 와서 바로 개봉을 해보았습니다.

     

    쌀 꾸러미 속 쌀은 3가지 었습니다. 하나는 찹쌀, 두 개는 백미였는데 3Kg짜리는 무농약 인증을 받은 쌀이었습니다. 식구가 모두 모여 쌀 꾸러미를 구경하고 얘기하며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학교도 갈 수 없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님들이 특히나 힘든 시간 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고 국민들 또한 힘을 내서 이 코로나 시국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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