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상반기 지급된 급여가 무려 10억이 넘는다.

1박2일, 꽃보다 시리즈, 신서유기, 알쓸신잡, 삼시세끼 등 하면 떠오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나영석 PD인데요 론칭하는 프로마다 성공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나영석 PD가 올해 상반기 CJ ENM에서 보수로 10억1900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CJ ENM 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보다 많은 액수라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14일 CJ ENM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3900만원이지만 상여금으로 무려 8억800만원을 포함 총 10억1900만원을 받았다고 나와있습니다.

 

 

CJ ENM은 "성과급 지급 기준에 따라 사업 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하며 업무 전문성과 PD 직군 코칭 및 사업기여도도 종합 평가했다고 사측은 밝혔습니다.

 

 

올 상반기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한 사람은 바로 나영석PD의 KBS선배이자 1박2일을 함께 만든 이명한 상무였습니다. 급여 1억5200만원과 상여금 10억6400만원을 포함 총 12억160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사측은 이명한 상무의 상여금에 대해 "인센티브, 명절상여, 특별공로금으로 구성된다"며 "경영성과와 사업 경쟁력 확보, 우수 인력의 영입 및 유지 등 인사, 기업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 지급률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스타 PD 반열에 오른 신원호 PD도 급여 1억3900만원과 상여 6억3500만원 등 상반기에만 무려 7억7400만원을 지급 받았습니다.

 

 

특히 나영석 PD와 이명한 상무의 급여는 CJ 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을 뛰어넘는 액수로, 이 회장은 급여 8억3100만원, 상여 6900만원 등 상반기에 9억을 수령했고, 이 부회장은 급여 9억2300만원과 상여 7700만원 등 10억원을 지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