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그린란드의 녹아버린 빙하를 살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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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부터인가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국가의 날씨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거기에 기온까지 올라가면서 말그대로 후덥지근한 기후가 되었습니다.
지구의 기후가 변해가는 것은 바로 지구가 오염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그로인해 발생되는 부작용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그린란드에 있는 대륙빙하는 이제 되돌릴 수 없을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지구 온난화 완화를 위해 노력해도 빙하의 녹는 속도가 어는 속도보다 훨씬 빨라 녹아내리는 빙하를 막을 수 없어 해수면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2018년까지 34년 치에 이르는 그린란드 빙하 234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간 강설량이 더운 여름에 녹아내리는 빙하를 메울 수 없을정도로 적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구진은 그린란드 대륙빙하가 100년에 한 번 정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해 예전 상태로 복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북극 대륙빙하가 계속 녹는다는 것은 바닷물의 수위가 계속 상승한다는 뜻과 같습니다. 이미 지구촌 해수면은 연평균 1㎜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약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이 평균 6m 상승해 전 세계의 많은 해안 도시가 물에 잠길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가장 먼저 노출되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으로 실제로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육지뿐만 아니라 북극의 바다 얼음도 매년 녹아 올해 7월에는 40년 만의 최소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바닷길이 생겨나면서 북극이 운송로, 자원채굴이 용이해지면서 강대국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것은 그린란드 대륙빙하 복원이 목적인 아닌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이 전세계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자연이 계속 훼손된다면 인간도 더 이상 지구에서 생존 할 수 없습니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를 지킨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