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 코로나 확진자 발생 안과병도 폐쇄 이 상황에 신촌 세브란스에 방문하다.
목차
세브란스 안과병원 뚫려… 하루 외래만 수백명
- 세계일보 -
연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소식으로 전국이 혼란에 빠져있는 지금 대형 대학병원 중 하나인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안과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과병동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예약이 잡혀있던 우리는 과연 병워에 예정대로 방문하는 것이 맞는지 예약을 미루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의 특성상 한번 예약이 밀리면 언제 다시 예약을 잡을 수 있을지 몰라 일단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방문할 곳은 치과였는데 혹시나 치과병동도 폐쇄하진 않았는지 전화문의를 해보았습니다. 8월 20일 현재 안과병동 외에는 모두 정상 진료 중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던 곳이지만 그래도 바로 확진자가 나온 후라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QR코드로 방문 체크를 합니다.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출입인원을 관리하고 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병동 폐쇄로 방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평상시 방문 때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전처럼 의자들은 한 자리씩 떨어져 앉게끔 되어있고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는 방송이 간간히 흘러나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승강기도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이동했고 마스크를 진료시간 외에는 착용하고 손 소독도 이동할 때마다 하며 안전에 유의했습니다.
보통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작은 이유로 가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된다고 미룰 수 없는 이유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방문을 해야 하는데 조금 더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큰 부담 없이 대학병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확산 없이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