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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 이유로 마스크를 턱에만 걸쳐 쓰는 일명 턱스크나 코는 들어낸 채 입만 가리는 사람들을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스크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착용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KF등급의 마스크, 덴탈 마스크라 불리는 부직포 마스크, 최근 무더위에 인기 있는 나노 망사 마스크는 각각 공기 중에 초미세 입자를 얼마나 잘 막아주는지를 나타내는 누설률을 알아보자.

     

     

    실험 방법은 밀폐된 실험실에 침방울보다 작은 공기 입자, 에어로졸 크기의 아주 가는 소금 가루를 뿌린다. 이 소금 가루를 바이러스 입자라 가정하고 마스크 내부로 얼마나 침투하는지 실험해보았다.

     

     

    보건용 마스크 KF80

     

    마스크 내부로 들어오는 입자가 1~4% 정도.

     

    덴탈 마스크, 부직포 마스크

     

    마스크 내부로 들어오는 입자가 50% 정도. 하지만 고개를 움직임 등 신체의 움직임이 있을 경우 누설률은75% 이상까지 상승

     

    나노 망사 마스크

     

    외부 공기가 너무 쉽게 들어와 아예 누설률이 측정 불가일 정도

     

     

    실험 결과 KF80 등급이 아닌 다른 마스크들은 실제 유해물질 차단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통기성을 강조하는 나노 망사 마스크의 경우는 측정이 안될 정도의 누설률을 기록해 과연 마스크 착용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정도이다.

     

     

    그런데 부직포 마스크의 양 귀걸이 끈을 평상시 보다 더 당겨 얼굴에 최대한 밀착시켜 착용 하자 결과는 KF80 마스크와 비슷할 정도로 좋아졌다.

     

     

    이 실험으로 마스크의 종류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얼굴에 최대한 밀착하여 착용하고, 코 지지대를 꼭 눌러 밀착시켜 입만 가리는 것이 아닌 코까지 전부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사람이 많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경우 KF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거나 아니면 부직포 마스크의 빈틈을 최대한 줄여 쓰는 것이 코로나 예방에 가장 좋은 마스크 이용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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