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되면 누가 먼저 얼마에 맞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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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지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전 세계 각국이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백신이 개발되면 언제쯤 접종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백신이 개발 완료되면 접종 순서를 이미 마련해 놓았다. 제일 먼저 1순위는 당연히 보건의료계 종사자이다. 이 인원은 전체 인구의 1%정도지만 과연 의사·간호사뿐 아니라 간병 노동자, 요양병원 직원 등이 포함될 것인지는 논란이 될 수 있다.
2순위는 65살 이상 노인으로 전체 인구의 8%에 해당된다. 코로나에 특히 노인층이 취약한 만큼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3순위는 고위험군으로 이는 성인 인구의15%에 해당된다. 고위험군은 임신부,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를 뜻한다.
위 세 그룹이 사용할 백신 개수만 해도 42억 도스라고 하는데, 1도스는 1회 접종하는 양으로 한 명이 백신을 맞을 때 2도스가 필요하다. 100개의 백신이 있다고 할 때 그중 15개는 불량과 파손 등의 이유로 폐기한다 보고 계산했을 때 필요한 백신 개수가 42억 도스로 예상된다.
첫 접종은 올해 말이 목표이다. 원래 다른 백신의 경우엔 만들어졌다고 바로 맞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대량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시간이 또 걸리지만 코로나 백신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당기기 위해 시험하는 동시에 공장에서 찍어낼 준비를 미리 해놓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가격은
국가별로 다르게 책정되겠지만 아마도 최고액은 40달러 수준일 걸로 예상된다. 백신을 팔아 이윤을 남기겠다고 밝힌 제약사들은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걱정과 정부에서 지원받고 개발비도 보조받아 백신을 만들었는데,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면 지탄을 면치 못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백신이 나오기 전이다. 또 언제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서울 및 수도권 등에서 마스크를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써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이다. 10월 13일부터는 위반하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과태료 때문이 아닌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로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