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집밥이 대세 식자재 보관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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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최초 코로나가 확산되었던 때보다 더 외출을 자재하는 것 같다. 또한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히 외식 횟수는 줄어들고 한동안은 배달음식에 의존했지만 배달되는 음식의 종류가 뻔하고 가격적인 부담도 가중되면서 다시 집밥을 해 먹는 상황에 이르렀다.
간편식이나 반찬 배달을 애용하는 것도 비용적 부담이 커 결국 직접 집밥을 해먹게 되는데 매번 장을 보기도 어려운 상황에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입하다 보니 상해서 버리는 식자재가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식자재별 올바른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자
채소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할 때는 공기가 통하도록 구멍을 뚫은 후 채소 칸에 넣어두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유리용기에 넣은 후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덮어주면 보다 신선한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그늘진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채소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채소도 있다. 양파, 무, 마늘, 호박 등은 초록 잎채소와 달리 그늘진 상온에서 보관해야 한다. 특히, 고구마나 감자의 경우 냉장고에 넣어두면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질되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어패류는 냉동 보관
여름식자재관리방법 중 까다로운 것은 생선이나 조개와 같은 어패류이다. 어패류의 경우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여 잠시 상온에 꺼내 두는 것만으로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진공포장을 하거나 깨끗하게 손질하여 따로 통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육류 냉장보관
육류도 관리가 까다로운 식자재 중 하나이다. 표면에 식용유를 바른 후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하거나 수분을 모두 닦아낸 후 진공 포장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보다 신선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육류 표면에 식용유를 바르는 방법은 세균 침투를 차단하여 변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자재 보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 시작되었다. 식자재를 잘보관 하는 이유는 당연히 건강을 위해서이지만 버려지는 식자재가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돈을 아낀 것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올바른 식자재 보관방법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