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수면 부족 매일이 피곤한 하루하루 낮잠이나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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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여러모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로 생체리듬은 뒤죽박죽이 되고 수면의 질마저 나빠지면서 피로는 계속 쌓여만 간다.
밤에 오랜 시간 푹 잘 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겠지만 현대사회에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과 같다. 이렇게 피로가 쌓이면서 많은 사람들은 낮에 딱 10분만이라도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점심 식사 직후 낮잠은 일이나 학습 집중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에서는 여전히 오후 2~5시 사이에 낮잠을 자는 ‘시에스타’ 문화가 남아있기도 하다.
적당한 낮잠 시간
그런데 1시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심장에 무리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낮잠 시간이 1시간 이상일 경우 사망 위험성을 30% 이상 높이고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은 34%나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특성은 하루 6시간 이상 밤잠을 잤음에도 낮잠이 1시간 이상일 때 나타났다.
반면 30분 이하의 짧은 시간의 낮잠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같은 질병 발생 위험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긴 낮잠은 체내 염증 수치를 늘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낮잠 시 주의할 점
1시간 미만의 낮잠이라도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그 낮잠의 질이 달라진다. 우선 밝은 빛을 피하기 위해 불은 끄는 것이 좋고 만약 불을 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수면 안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수면 안대와 함께 소음을 막아줄 귀마개까지 이용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또 낮잠은 편안하게 누워 잘 수 없는 환경이 많기에 낮잠 베개 등을 이용해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잠은 아마도 사람에게 가장 좋은 보약일 것이다. 현대인들은 언제나 수면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낮에 잠시나마 잠을 잔다면 밤에 불면으로 인한 잠 빚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