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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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시국에 밖에서 외식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집에서 직접 집밥을 해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식자재도 자주 사서 냉장고에 보관하곤 하는데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식자재들이 있다.
신성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오히려 냉장고의 차가운 냉기가 식자재를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냉장고에 보과하면 안 되는 식자재와 보관법을 알아보자.
토마토
냉장고에 토마토를 넣어두면 표면이 쉽게 물러지고 수분과 풍미가 사라진다. 또 덜 익은 토마토의 경우 자연 숙성되는 것을 막아 맛이 드는 것을 방해한다. 토마토는 종이봉투에 담아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유
냉장고에 올리브유를 넣어두면 기름이 굳어 하얀 침전물이 생긴다. 빛과 고온에 민감하므로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침전물이 생긴 경우 상온에 꺼내 두면 자연스레 사라진다.
양파
냉장고에 양파를 넣어두면 쉽게 물러지고 그러다 썩는 경우가 많다. 양파는 껍질을 안 벗긴 경우에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껍질을 벗긴 경우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꿀
냉장고에 꿀을 넣어두면 결정화 현상이 일어나 설탕처럼 딱딱하게 굳는 경우가 있다. 꿀은 수분이 닿지 않게 뚜껑을 잘 닫아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낮아 결정이 생긴 경우 따뜻한 물에 담가 놓으면 자연히 사라진다.
바나나
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어두면 표면은 까맣게 변하지만 속은 익지 않는 상태가 된다. 바나나는 꼭지 부분을 호일이나 랩으로 감싸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익은 경우 밀봉해 냉장 보관하면 상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감자
냉장고에 넣어두면 감자 속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전환돼 맛이 변하게 된다. 감자는 검은 비닐 또는 종이봉투에 담아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양파와 함께 두면 둘 다 썩으므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