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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8호 태풍 바비는 비는 약하고 바람이 강한 태풍이었다면 마이삭은 비와 바람이 모두 강한 태풍이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태풍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태풍 '마이삭'의 예상 최대 풍속은 시속 180km. 지난 8호 태풍 '바비'에 비하면 바람의 세기는 비슷하지만 강풍의 반경이 무려 380km에 달하고, 한반도를 정확히 관통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바람이 시속 36km로 불면 작은 나무가 흔들리고 시속 70km를 넘으면 걷기 힘들정도이다. 시속 108km에서는 길가에 나무가 쓰러지고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깨질 수 있다. 시속 144km의 강풍에는 사람도 날아갈 수 있고 차량이 뒤집어 질 수도 있다.

     

     

    강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창문 단속은 필수이다. 창문을 모두 닫은 뒤 꼭 잠금장치를 걸어 고정시키고, 창틀과의 틈 사이에 테이프를 붙여 바람이 통과해 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이전에 유리창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은 창문이 파손될 때 파편을 막는 방법이지 파손 자체를 예방하진 못한다.

     

     

    또 입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바람에 날아가기 쉬운 시설이나 안전한 곳에 치우거나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이미 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지반이 약해져있기 때문에 많은 비가 내릴 시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코로나와 장마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이미 많은 상황에서 태풍은 달갑지 않은 존재다.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해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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