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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논란으로 한창 떠들썩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잘 알지 못했던 배민의 수수료 정책에 많은 소비자들이 반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착한 소비 운동이라며 배달앱을 통하지 않고 전화주문을 이용하거나 주문 후 직접 물건을 가지러 가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이렇게 배민이 논란이던 때 이미 공공배달앱을 시작한 군산의 배달의 명수배달앱이 주목을 받았다. 군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입비, 중개수수료, 광고료가 없는 이른바 ‘3배달앱을 313일 출시했고, 배민의 수수료 논란과 함께 주목을 받아 크게 성장했다. 출시 당시 5000여 명이었던 가입자는 11만2000여 명까지 증가했다. 가맹점 수도 480여곳에서 1067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주문 액수는 38억5000만 원이 넘는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취지는 좋으나 민간앱에 비해 불편하고 혜택도 부족하고,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수수료가 저렴한 점을 빼고는 민간앱이 편리하다고 입을 모았고 출시 초기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배달의 명수의 성장세는 오래가지 못하고 금세 사그러 들었다.

     

     

    서울시도 지난 84일부터 제로배달 유니온에 입점할 가맹점을 모집하였다. 유니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배달앱으로 9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에서 배당앱 먹깨비가 선정되었다. ‘먹깨비는 서울시 뿐 아니라 경기도와 충청북도까지 공식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되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지역에서 구축된 인프라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만 확보하면 공공배달앱은 성공할 수 있다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기존에 내던 수수료 비용으로 다양한 행사를 벌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금은 배달앱 시장에 견제 대상이 없기 때문에 10%대의 높은 수수료에도 소상공인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공배달앱의 시장 점유율이 30%만 되어도 수수료를 그렇게까지 높게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배달앱 수수료는 배민 6.8%, 요기요 12.5%, 쿠팡이츠 15%에 달한다.

     

     

    군산의 사례를 참고해 낮은 수수료 외에도 편리성이나 다른 특장점을 개발해 공공배달앱이 성공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배달앱이 되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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