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그 곳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족발 신선생

    밥하기 귀찮고 한잔 하고 싶고

    아이도 먹어야 하고

    배도 불러야 하고 

    아이가 있는 집은 메뉴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 만족할 만한 것이 무엇일까 

    열심히 검색을 합니다

    그러다 족발 어때? 하고 묻자

    다들 좋다 합니다

    본격적인 서치가 시작됩니다

    부평에 맛있는 족발집이 어딜까 

    그러다 이 집을 발견합니다

    족발 신선생

     화덕에 구운 족발도 맘에 들고 뼈해장국도 준다니

    국물도 떠먹을 수 있으니 

    딱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배민에서 찾다가 

    G마켓에서 배달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이 있으니

    G마켓에서 시키기로 합니다

    요즘에는 거의 다 있는 배달비도 없어 더 좋습니다

    저녁때라 그런지 배달 예상시간 60분이라고 문자가 옵니다

    배달 오는 동안 샤워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족발을 기다려봅니다

    띵동 띵동 언제나 듣기 좋은 배달 초인종 소리

    후다닥 달려 나갑니다

     

    족발 신선생

    먼저 눈에 불량식품이 들어옵니다

    어렸을 때 많이 먹었는데 이제 먹으면

    맛이 없어요 ㅜㅜ 

    늙었나 봐요 

    아폴로 아이가 찜합니다

     

    족발 신선생

    간식 봉지에 눈물 나는 편지 한 장 

    눈물은 훔치며 글을 읽어봅니다 

     

    비닐을 뜯는 요거 

    정식 명칭을 모르는 요고 

    이거 만든 사람 참 머리가 좋습니다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감사합니다

     

    족발 신선생

    야채는 상추, 마늘 고추 2개 

    쌈장, 새우젓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마늘만 먹고 상추나 고추는 먹지 않습니다

    마늘은 아삭아삭한 맛으로 먹지요

     

    반찬은 부추 무침과  무김치가 있어요

    둘 다 맛은 좋습니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지만 뭐 욕심이겠죠

    그런데 뭔가 좀 허전합니다

    이런 뼈해장국이 없어요

    검색했을땐 분명히 뼈해장국이 있었는데

     

    하지만 뼈해장국은 오질 않았습니다

    전화해서 물어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다음에 혹시나 또 시킨다면 그때 물어봐야겠어요

     

    족발에 빠질 수 없는 단짝 

    쟁반국수입니다

    소스는 비닐봉지에 담겨왔고 일회용 비닐장갑이 같이 들어있어

    손으로 비비기 편했습니다

    소스도 그리 맵지 않고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족발이죠

    화덕에 구운 족발이라 불냄새도 좀 나고 

    껍질이 좀 더 쫄깃합니다

    족발은 껍질 맛으로 먹는 1인이라

    저의 취향에는 만족했습니다

    살코기도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고 좋았습니다

    족발을 시키면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족발신선생은 다 먹었네요

    맛은 ★

    포장

    뼈해장국 

    뼈해장국 까지 왔으면 딱 좋았을 것 같네요

    한잔도 하고 가족들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다면

    족발이 딱이긴 한 것 같네요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