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지를 위해 직접 사용해본 코골이, 수면무호흡 보조기구

저는 비만으로 인한 극심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기 전까지 인터넷을 검색하며 코골이 완화를 위한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에는 여러 가지 보조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엔 제가 직접 사용해본 코골이, 수면 무호흡 보조기구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입 벌림 방지 테이프입니다

코골이가 심해지고 나서 수면의 질도 나빠졌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갈라지듯 말라있었습니다 입안뿐만 아니고 목도 바짝 마른 듯 침을 삼킬 때 아프기까지 했죠 그래서 일어나면 물을 한 모금 물고 입이 좀 촉촉해질 때까지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헌데 저는 원래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없었는데 비만해지고 코골이가 심해지다 보니 입을 벌리고 자더군요

 

 

그래서 처음 구입한 것이 입 벌림 방지 테이프였습니다 천으로 된 입 벌림 방지 기구도 있었지만 벨크로로 얼굴을 감싸듯 묶고 자는 것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일단 입에만 붙이면 되는 테이프 종류로 결정했습니다 이 테이프도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는 입술 밑에서 위로 U자 형태로 붙이는 테이프를 구매했습니다

자기 전에 입을 다문 상태에서 입에 붙이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얼굴엔 유분 성분도 있고 해서인지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아 떨어져 버리더군요 그리고 그 접착력으로 입이 벌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주진 못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얼마 사용하지 않고 그냥 버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인터넷을 검색했고 코 위에 붙이는 코골이 방지 밴드가 있더군요

입 벌림 방지 테이프는 입에 붙이는 구조인데 코골이 방지 밴드는 콧대에 붙이는 밴드였습니다 검지 손가락보다 짧은 밴드였는데 이런 것이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선 사용해보았습니다 헌데 신기하게도 콧대에 붙이기만 했는데 뭐랄까 막힌 코가 뚫린 것처럼 숨쉬기가 좀 편해졌습니다 사용 설명서에 코골이뿐 아니라 운동 시에도 사용하면 호흡이 편해진다고 했습니다

접착력도 입 벌림 방지 테이프 보단 좋아서 3~4시간 정도는 유지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심한 코골이여서 그런지 코골이 방지에는 별로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용해본 것은 구강 내 장치입니다 생긴 것은 마치 마우스피스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15~25만원 정도로 기존에 사용했던 다른 보조기들보다 가격 면에서 부담스러웠지만 코골이로 인한 고통이 심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품을 뜨거운 물에 담가놓으면 치과에서 본뜰 때 했던 것처럼 말랑말랑하게 변하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입으로 30초 정도 물고 있으면 실리콘이 굳어지듯 굳어집니다 그럼 자신의 치아 모양에 맞게 제작이 끝나게 됩니다

 

 

그 후 제품의 간격을 조절해 사용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간격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앞에서 사용해본 보조기 둘 중 가장 효과적인 면에서는 좋았지만 아무래도 입안에 물고 자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불편했고 자던중 나도 모르게 뱉어버리는 일도 종종 생겼습니다 또 간격을 맞춰가는 기간 동안 턱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장치 또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을 해결해주진 못 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전의 경우는 비만도 심하고 수면 무호흡도 굉장히 심한 케이스여서 혹시나 그리 심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을 해본결과

 

가격은

 

입 벌림 방지 테이프 <코골이 밴드 <구강 내 장치

 

효과는

 

입 벌림 방지 테이프 <코골이 밴드 <구강 내 장치

 

편리함은

 

구강 내 장치 <입 벌림 방지 테이프 <코골이 밴드

 

결국 저는 보조기구들론 완화가 되지 않아 전문병원을 찾습니다 물론 보조기로 큰 효과가 있다면 보조기 사용도 좋겠지만 자신의 상태가 심한 정도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