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2차 검사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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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후 양압기 대여를 권유받고 양압기를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압기도 사람마다 정확한 압력이 있는데 아직 검사를 하지 않아 그 압력을 모르니 오토 모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토 모드도 수면 무호흡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압력이 4.0~20.0까지라 자신에게 맞는 압력을 양압기가 적정 압력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 압력이 자신에게 정확한 압력 인지도 알 수 없어 압력을 조정하기 위해 또 한 번의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양압기 처방을 받은 바로 그날 수납과 함께 수면다원검사 예약을 잡습니다
여전히 예약자가 많아 날짜 잡기가 힘들어 한달이나 뒤에 검사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차 수면다원검사 날이 되었습니다
2차 검사 역시 저녁 9시 입원이라 집에서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한뒤 8시 30분쯤 병원에 갔습니다 첫 번째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바로 잘 수 있는 편한 복장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도 되고 환자복으로 환복하고 검사를 받아도 됩니다 첫 번째 검사 때는 침대와 TV, 세면대가 있는 병실이었는데 이번엔 다른 것은 다 같고 양압기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2차 검사는 양압기 압력을 조정하기 위한 검사이니 만큼 양압기는 필수로 있어야겠죠
첫번째 검사 때와 마찬가지로 편안히 TV를 보고 있으면 검사 장비를 부착해 주시는 검사원 분이 오셔서 머리부터 발목까지 여러 가지 센서를 부착합니다 첫 번째 검사 때 보단 센서의 가짓수가 더 적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많은 센서를 부착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양압기를 착용합니다
착용이 완료되면 검사자분이 나가시면서 TV를 보다 잠이 오면 자연스럽게 자면 된다 하셨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전에 포스팅에서 말한것과 같이 센서 부착 전에 꼭 꼭 화장실을 다녀와야 합니다 이번 검사는 센서에 양압기까지 있으니 전보다 더 화장실 가는 게 힘들듯 합니다
TV를 보다 졸려 TV 끄고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막상 자려고 하니 잠자리도 낮설고 여러 장비들 때문에 잠이 쉽게 들지 못했습니다 한동안 뒤척이다 잠이 들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깨었습니다 다시 잠이 잘 오지 않았지만 처음에 할 때 경험이 있어 다시 자려고 노력을 해봅니다 그렇게 한동안 뒤척이다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사이 머리에 센서가 몇 번 떨어져 검사원분이 오셔서 재부착을 해주셨죠
어느새 하룻밤이 지나고 아침 6시가 되어 검사원분이 오셔서 장비를 전부 탈거 해주십니다 이렇게 두 번째 수면다원검사가 끝납니다 첫 번째 검사 때는 수면검사 외에도 다른 검사들이 있어 아침에 기상 후에서 기다렸다가 다른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2차 검사는 양압기 압력을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 기상과 동시에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2차 검사 또한 실비보험 적용이 되니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간단히 머리를 감고 세수 정도만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후에 병원에서 결과가 나왔으니 내원하라고 연락이 옵니다 그럼 다시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에게 결과를 설명 듣고 적정 압력이 적혀있는 결과지를 받게 됩니다 그럼 집에 와서 양압기 설정에 들어가 압력을 조정해도 되고 직접 세팅이 어렵다면 의료기 업체에 전화해 문의하면 방법을 알려주거나 양압기마다 다르겠지만 온라인 조정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 2차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양압기 적정 압력을 찾는 과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잠이 살람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수면무호흡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처방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