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그 곳 햄버거 메뉴

목차

    반응형

     

    오늘은 41일입니다 만우절입니다 일 년 중 유일하게 대놓고 장난을 칠 수 있는 날인데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만우절의 재미도 잊은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서로 장난치며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모든 초중고가 개학이 연기된 상황인지라 지금 아이들에게 추억 하나가 없어질 것 같아 좀 씁쓸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만우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월1일 만우절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입니다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라고도 하며 이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 또는 푸아송 다브릴이라고 부릅니다

    기원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고 옛날의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2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날부터 4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새해의 첫날을 11일로 고쳤으나 그것이 말단에까지는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4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으로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동양 기원설도 있는데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때문에 331일을 야유절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현재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고 있어 각종 언론에서는 대놓고 장난 기사를 게재하기도 하고 여러 기업들은 하나의 이벤트 혹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년 중 하루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만우절이 올해는 어떠한 의미로 다가올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런 시국에 거짓말이나 장난은 어울리지 않지만 희망찬 거짓 뉴스라도 힘든 사람들이 한번 웃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위쪽 화살표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하트)과 댓글을 부탁드려요.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