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메달 리스트 왕기춘 선수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과 과거 사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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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도쿄 올림픽의 개최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언제나 많은 감동과 기쁨을 주는 올림픽인 만큼 전세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올림픽 하면 딱 떠오르는 스포츠 선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선수 중 한 명인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 선수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다시 떠오르게 됩니다
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왕기춘 선수는 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대구경찰청에서 수사를 해왔다고 합니다 구속영장은 전날 발부되었고 추가적 수사를 한 뒤 다음 주 중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 합니다
왕기춘 선수는 1988년 9월13일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계상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 권유로 유도를 시작했으며 서울체고를 거쳐 용인대 재학 시절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73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왕기춘 선수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는데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을 딴 후 광복절이었던 그해 15일 자신의 SNS에 ‘광복절 오늘 태극기 다는 날인데 태극기를 거꾸로 달면 MB 됩니다 실수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B조 러시아전에서 뒤집힌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해 비난받았던 일을 꼬집은 것이었는데 국가대표 선수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결국 사과로 마무리했습니다
또 2009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2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왕기추 선수는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중 한 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해당 여성 친구를 때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 병역혜택을 받았고 2014년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의 교육을 받을 당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었고 휴대전화 사용을 부인했지만 통화내역 조회 결과 상습적으로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이에 8일간 영창 처분을 받았습니다
선수 은퇴 후 아프리카 TVTV 및 유튜버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턴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운영했습니다
왕기춘 유도관 브랜드는 전국에 6개관으로 늘어났으나 이번 사건으로 일부 유도관은 간판을 바꾼 상황입니다 아직 왕기춘 유도관 명칭을 사용 중인 복수의 유도관 측은 왕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좋은 좋은 소식보단 사건사고로 으로 소식을 전하는 왕기춘 선수 죄에 맞는 벌을 받고 좋은 소식으로 대중들에게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