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이백장 돈가스

 

요즘 외식이 다시 잦아지는 것 같네요

뭐 밖에서 먹는 외식은 아니지만 

배달 음식도 외식 맞죠??

전에도 포스팅 한적이 있는 이백장 돈가스를 다시 한번 시켜봅니다

 

 

집밥이 지겨울때 배달해 먹자 이백장 돈가스 부평점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니 배달이던 외식이던 

아이의 입맛에 맞춰지죠

사실 저는 돈가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반찬 이상의 의미는 없지만

아이들은 한끼 식사로 잘 먹더군요

특히나 우리 집은 이백장 돈가스를 좋아해요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는 아이가 먹지 못해

배민으로 주문한 뒤 돈가스 소스로 다 달라고 하니

직원분인지 사장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도 돈가스 먹는다면 여기서 시켜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등심 하나 치즈 하나 이렇게 주문해 맛을 봤는데

오늘은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등신, 치즈 돈가스 하나씩에

쫄면과 감자튀김 뚱캔 음료수 하나 세트죠

딱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배달 예상 시간이 60분 뒤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느긋하게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오늘도 역시 예상 시간보다 일찍 배달이 도착했습니다

 

 

돈가스는 전에 먹어본지라 

이미 아는 맛입니다

감자튀김은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등의 

감자튀김이 아닌 

음....

예전 파파이스에서 주던 그 감자튀김 맛이더군요

맛이 괜찮아서 아이랑 계속 먹었네요

 

 

쫄면은 처음입니다 

뭐 일반적인 쫄면인데 다른 점이 있다면

튀긴 만두가 3개 들어있다는 거

하지만 굳이 튀긴 만두는 왜 넣은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쫄면 맛은 괜찮았는데

다 식은 튀긴 만두는 별로더라고요 

구색 맞추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튀긴 만두를 빼고 계란을 더 주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꼭 하이트 맥주 같네요

하지만 스프라이트입니다

음료를 뚱캔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칠성 사이다 보단 스프라이트를 좋아합니다

레몬향이 강해서 좋아합니다

돈가스는 먹어본 맛이라 맛있었고요

쫄면, 감튀도 괜찮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다 식은 튀긴 만두네요

그래도 다음에 돈가스 시킬까 하면 고민 없이

이백장 돈가스에서 시킬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하루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